933일 차 저녁
김치부침개
부침가루가 유통기한이 한 달 지난 것을 발견
튀김가루는 유통기한이 한 달 남음
김치전을 해 먹자. 자신 있는 몇 안 되는 요리 중 하나
종갓집 맛김치(1kg $9.9)와 포기김치(500g $7.5). 차이가 뭘까
일단 이유를 알아도 바뀔 건 없어서 맛김치를 사고 챗 gpt에 물어봤다.
그렇다고 한다. 앞으로도 맛김치 먹어야지!
가운데 텅 비우는 도넛전을 하려고 했는데 인덕션이라서 열 오르는 데 오래 걸렸다. 시간이 좀 지나니까 반죽이 걸쭉해져서 잘 펴지지 않았다. 결과는 처참..
결국 포기하고 그냥 눌러서 얇게 폈다 쳇
플랫에서 제공한 간이 주방에서 요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인덕션을 사용한다. 불이 켜졌다 꺼졌다 해서 기름 잔뜩 먹은 부침개 완성!
김치를 많이 넣어서 맛은 좋았으나 기대했던 바삭함이 안 느껴져서 조금 기죽음
지난번에 삼시세끼에서 차승원 부추 부침개가 나왔는데 튀김가루 사용하는 걸 보고 따라 한 적이 있었다. 그땐 엄청 바삭하고 맛있었다.
김치 반을 넣고 가위로 대충 자른 후 부침가루 남은 양 전부 넣고 튀김가루는 1/8 정도 넣은 것 같은데 안 바삭했다 왜지..
찾아보니까 삼시세끼에서는 튀김가루 2, 부침가루 1 넣었구나
왠지.. 너무 오랜만에 했더니 감을 잃었나 보다. 그래도 맛있었다.
934일 차 아침&점심
토요일은 항상 바빠서 금방 배고파지는데 밥 먹을 시간이 애매할 수가 있다. 그래서 아침부터 운동 끝나고 바로 밥과 김치전 2판이나 먹었더니 3시까지 든든
어제 남은 김치전을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에어프라이어 돌리니까 바삭함이 살아났다. 담에 또 안 바삭하면 다 부치고 에프 한 번 더 돌려야지
3시까지 배 안 고프고 힘이 넘쳤는데 4시쯤 배가 너무 고파져서 김밥과 순대를 허겁지겁 먹었다.
하루 $20불 살기지만 오늘은 보스 찬스로 커피&김밥&순대 득템. 아, 커피를 마셔서 배가 안 고팠구나! 여튼 4시쯤 먹었으니 점심, 저녁을 한 번에 해결했다
배불러서 장 보기도 귀찮으니까 오늘 지출 $0 가능할 듯. 이따 배고프면 엑설런트나 하나 때리고 자야지
내일 고기나 구워먹을까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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