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슬슬 추워지고 내 몸은 점점 둔해지는 중환절기 귀차니즘으로 손가락하나 까딱하기 싫지만 만들어 먹어보았다. 며칠 전부터 계속 릴스에 불닭볶음면과 만두 먹방이 계속 떠서 침만 질질 흘리던 와중에 마침 집에 있는 재료로 만두를 만드는 영상을 발견했다. 불닭을 같이 먹고 싶었는데.. 뉴질랜드는 몇몇 마트 제외하고는 낱개로 팔지 않아서 사 먹지를 못하는 중. 라이스페이퍼 만두 재료 : 라이스페이퍼, 달걀, 진간장, 참기름, 알룰로스, 양배추, 케일, 매운 고추, 소금먼저 말하자면 내가 만들었더니 좀 짰다. 간장 때문일지 계란에 넣은 소금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먼저 양배추, 케일, 매운 고추를 잘게 썰어준다. 매운 고추는 들어가는 게 맛있고 양배추와 케일은 집에 있는 아무 채소로 대체가 가능하다.다진 ..
하루 $20 챌린지 중이지만 이틀 치씩 모아서 열심히 외식하러 다녔다.연말, 연초보다 약속이 많다.(물론 I 기준) 파워 I 인데 회복 못해서 다크서클 내려오는 중 살려줘.. Wellbeing bbq & buffet 알바니에 위치한 고기 무한 리필집정보가 딱히 안 나와있어서 정가를 모르겠다. 일단 수요일, 목요일 할인한다는 소리를 듣고 수요일에 방문했다.지금 블로그 글을 쓰면서 전화를 해보니 $50이고 수요일 목요일은 $47이라고 한다.내가 방문했을 때는 무슨 이벤트가 있었나보다. 좀 더 저렴하게 먹었다 ㅎㅎ 가기 전에 너무 신나고 설레서 얼굴 보는 사람들 모두한테 자랑했는데 나만 몰랐던 곳.가장 좋았던 점은 상추가 무한리필이다. 한국에서는 고깃집 가면 당연히 주는 쌈채소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안주는 곳이 ..
$20 살아남기 초심을 잃고 외식을 열심히 했다.잦은 외식으로 텅장이 되어버린 탓에 있는 재료로 요리를 해보기로 했다.정신 차리고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요리 시작! 다행히 알고리즘이 좋은 메뉴를 추천해 줬다.재료가 모두 집에 있었고 정말 간단했으며 건강한 음식! 릴스에서는 당근을 넣었는데 집에 케일 사둔 것이 있어서 대신 넣었다. 재료 : 라이스 페이퍼, 달걀, 소금, 진간장, 알룰로스, 양배추, 청양고추, 케일달걀을 깬 후 소금을 한 꼬집 뿌려 풀어준다. 달걀 하나당 전 하나이다.양배추, 케일, 청양고추는 위의 사진 정도 양 정도면 전 두 개 만들 수 있다.잘 다져 둔 채소들에 진간장, 참기름, 알룰로스 모두 반 스푼 씩 넣고 섞어준다.뜨거운 물에 라이스 페이퍼를 적셔 프라이팬에 올려두고 그 위에 ..
정말 너무 맛있는 레시피를 찾아냈다. 두 개나!레피시가 비슷해서 더욱 좋다 ㅎㅎ너무 신난다. 금방 만들고 포만감도 오래가서 저녁으로 먹으니 딱이었다.개인적으로 따뜻한 과일, 두부 정말 안 좋아하는데 이제 좋아질 것 같다.벌써 한 세 번씩은 해 먹은 듯하다.토마토 계란볶음 재료 : 토마토(종류 상관없음), 파, 달걀 2개, 소금, 굴소스, 올리브오일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른 후 파기름을 낸다. 파는 잔뜩 넣어야 더 맛있다.파기름을 내면서 토마토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방울토마토로 만들었으니 반으로 잘랐다.그대로 투하해서 열심히 볶아준다.살짝 불을 줄여 계속 볶아주면서 그릇에 계란을 풀고 소금 한 꼬집, 굴소스 티스푼 반 절정도만 넣고 쉨잇!계란이 다 풀렸으면 토마토 볶던 프라이팬 한 귀퉁이에 올리..
어른이 되면 과자가 맛이 없을 줄 알았다.분명 어릴 적 언니나 이모에게 과자 드실래요? 하면 아니야 괜찮아^^라는 대답만 들어봐서 정말 그런 줄 알았다.이게 으른의 소비지! 라면서 마구마구 먹게 될 줄은 몰랐지여튼 후폭풍으로 트러블이 나기 시작.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건강한 아침을 먹기로 다짐했다. 아침에 운동 끝나고 바로 마트로 달려가서 사온 신선한 재료들! 아보카도가 무려 하나에 $2.8 한화로 2,500원이었다.사지 말까 한참을 고민했지만 익은 아보카도 발견한 것에 감사하며 두 개나 사버렸다..한국에서 아보카도 안 사 먹어봐서 모르겠는데 이 나라 날 잘못 잡으면 며칠 숙성시켜야 먹을 수 있는 골프공 마냥 딱딱한 아보카도만 판다.이래나 저래나 가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잊히지가 않는다. 재료 : ..
간장국수 라면보다 간단한 간장국수.. 를 망하다니. 어지간히도 똥손인가 보다 재료 : 국수 소면 or 중면, 소금 or 설탕, 진간장 or 양조간장, 참기름, 통참깨 원래는 항상 설탕을 넣어먹었다. 개미이슈로 다 버려서 집에 설탕이 없다. 알룰로스는,, 순간 넣고 싶지 않았다.예전에 설탕 넣고 만들어 먹을 때는 아 너무 달다.. 다음엔 소금 넣어 먹어볼까 했었다. 그 이유로 소금을 넣었는데 설탕이 나은 것 같다.중면을 삶아서 찬물에 헹궈준다. 소면보다는 씹는 맛이 있는 중면을 좋아한다 간장은,, 저만큼 넣으면 진짜 엄청 짜다. 반스푼만 넣기. 참기름 한 숟가락, 소금 조금, 깨뿌리면 끝이다.인터넷 보니까 양조간장 넣던데. 진간장을 얼마 전에 사서 진간장을 사용하였다. 양조간장이면 맛있었을까..라면 먹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