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일 차 저녁 퇴근 후에 회사 근처에 있는 wool worth에 갔다. 뉴질랜드 마트 비교뉴질랜드에는 pak'n save, wool worth, new world 이렇게 세 개의 마트가 주름잡고 있다. 처음 왔을 때 주변 분들이 품질, 가격 순서로 뉴월드 > 울월스 > 파켄 이라고 했다. 3년 정도 사니까 어떤 제품을 사는지에 따라 방문하는 마트가 달라진다.일단 완제품, 생활용품 -> 파켄 / 신선제품 -> 뉴월드 / 멀리 가기 귀찮을 때 울월스 이렇게 장을 본다. 신선제품의 경우 파켄이 저렴하기는 하지만 저렴한 만큼 품질이 상대적으로 낮다. 초반에는 싼 게 최고하고 파켄을 몇 번 갔다가 못 먹은 적도 많다. 그렇게 못 먹고 돈 쓸 바에 조금 더 주고 좋은 거 사서 맛있게 먹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이..
925일 차! 아점&저녁. 정말 행복하게도 갑자기 10시 30분까지 출근하게 되어서 아침 9시에 운동 땡기고 초스피드로 씻고 출근했다.식사 후 운동하면 속이 안 좋아서 강제로 공복 상태 유지..를 했더니 배고파서 눈이 돌았다. 2시간 근무라 퇴근하고 먹으려 했는데 정말이지 도저히 못 참겠어서 뉴질랜드 한인마트인 왕마트로 달려갔다.짜릿한 할인의 맛. 어제 지출 $0으로 부자가 되었기에 눈 돌아가서 와다다 집었다. 네 개를 샀는데 $10.9!! 한화로 9천 원 정도? 뉴질랜드에 들어오기만 하면 모든 물건이 비싸지기는 하지만 할인만 잘 노리면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제 뉴질 온 지 어연 3년이 다 되어가서 한국 물가를 잘 모르기는 하지만 ㅎㅎ 여튼 일요일 출근이라 조금 슬펐었는데 이게 뭐람 완전 럭키..
933일 차 저녁 김치부침개 부침가루가 유통기한이 한 달 지난 것을 발견튀김가루는 유통기한이 한 달 남음김치전을 해 먹자. 자신 있는 몇 안 되는 요리 중 하나종갓집 맛김치(1kg $9.9)와 포기김치(500g $7.5). 차이가 뭘까일단 이유를 알아도 바뀔 건 없어서 맛김치를 사고 챗 gpt에 물어봤다.그렇다고 한다. 앞으로도 맛김치 먹어야지!가운데 텅 비우는 도넛전을 하려고 했는데 인덕션이라서 열 오르는 데 오래 걸렸다. 시간이 좀 지나니까 반죽이 걸쭉해져서 잘 펴지지 않았다. 결과는 처참..결국 포기하고 그냥 눌러서 얇게 폈다 쳇플랫에서 제공한 간이 주방에서 요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인덕션을 사용한다. 불이 켜졌다 꺼졌다 해서 기름 잔뜩 먹은 부침개 완성!김치를 많이 넣어서 맛은 좋았으나 기대했던 ..
하루 생활비 $20으로 살아남기 챌린지 중인 (5주 차) 922일 차 외노자의 저녁식사초간단 시금치 무침초간단 시금치 무침파켄에 가서 시금치를 산다울월스와 뉴월드엔 시금치가 없을 때도 있어서 바로 파켄으로 ㄱ (정확하진 않음)손질을 해야 하는 $3.99 VS 손질을 안 해도 되는 $4.99평소라면 $1에도 달달달 떨지만 파워 귀차니즘 보유자로서 큰 고민 없이 어린잎 시금치를 삼샐러드용으로 많이 먹는다고 하니 식감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작은 바람과 함께평소 요리를 즐기지 않지만 나름 기본 재료는 있는 편 할인할 때 냅다 사두길 잘했다wang 마트, H마트, nh마트 판매 제품과 할인행사 제품이 다 달라서 들르게 되면 한 번씩 싹 훑어두고 가격을 대충은 기억해 둬야 한다아니면 피눈물 난다구대충 유튜브에서 ..